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4~5일 각급 학교 및 기업들을 방문해 안전캠페인과 함께 제144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부지도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양평공업고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학교안전사고 확 줄입시다’ 캠페인을 유기호 원장, 권오철 양평공고 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들은 이후 학교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공단의 전문 기술진들이 ‘학교 안전보건수준 평가표’를 이용해 학교 내의 건축물, 전기·소방·환기·가스시설, 실습실 및 보건 관리 등에 대해 꼼꼼히 체크, 강평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학교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기호 원장은 “우리나라 재해 중의 45% 이상이 입사 1년 미만자에게서 발생하는 만큼 예비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대해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부터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유·초·중·고 및 평생교육시설은 연 2회 이상의 안전점검 실시가 의무화돼 있어 안전공단은 교육청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 자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빙기 등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태광기계, 동광종합토건 안성3차 동광아파트 현장 등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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