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낡은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 검사를 받은 지 8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관리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사업에 총 5억 원을 책정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와 어린이놀이터 놀이시설, 경로당 시설의 개·보수 등 공용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부터 신청서 검토와 현지조사를 거쳐 5월 수원시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와 지원 예정 금액 등을 결정,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계획 신청서를 작성, 수원시청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간 권선구 탑동 삼경연립주택 등 76개 단지에 어린이놀이터 놀이시설 개·보수 및 경로당 개·보수 공사비 총 8억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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