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간부공무원들의 창의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 게시판에 혁신칼럼을 연재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창조경영, 창의행정 등의 경영 패러다임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간부 공무원들의 창의행정에 대한 사고 역량을 향상시키고, 조직구성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해 이달부터 혁신칼럼을 매주 연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조직 내 5급 부서장 122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소재로, 1인당 1편씩 칼럼을 제출받고, 오는 11월까지 매주 4편씩 직원전용 내부게시판 ‘변화의 창’코너를 통해 연재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혁신칼럼이 직원들의 학습역량 향상에도 일정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 예고를 통해 칼럼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부서 단위 대의원의 추천란을 만들어 추천 횟수에 따라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명겸 총무과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글을 선보인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평소 시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생각했던 소견을 선후배 공직자에게 편안하게 소개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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