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26일 로스쿨 입학 전형안을 발표, 1단계 전형에서 법학적성시험인 LEET의 비중을 40%로 하고 학부성적(20%), 영어(20%), 면접(20%)을 합산해 정원의 3배~6배수를 압축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성적을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백윤기 법과대학 학장은 “LEET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지만 LEET 논술은 면접전형 자료로만 활용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는 정원을 분할 모집하지 않고 가군에서 50명을 일괄 선발하며, 비법학사와 타 대학 출신을 각각 18명과 25명 이상 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경영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의사, 한의사, 약사 등 의료 관련 자격증 소지자, 기업체와 공공기관 근무 경력이 있는 사회경력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