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양평군과 양평경찰서는 지난 26일 법질서 확립을 위한 범사회적 공감대 조성을 목적으로 양평군 지역치안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갑수 양평군교육장, 최병일 양평소방서장, 김해경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시민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찰서와 지역치안협의회 측은 이날 발족을 계기로 올해를 ‘선진 법질서 확립 원년’으로 선언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법질서 준수 문화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김해경 서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질서 경시풍조가 경제성장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하는 치안협의회 발족을 제안했다”면서 “지역치안협의회가 치안 문제 해결은 물론 법질서 확립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교 양평군수는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비용 손실을 초래하는 불법·무질서를 근절해 세계 속의 양평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자”면서 “이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의 역할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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