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가 다음달 16일부터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연립주택용지)를 공급한다.
27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과 운서동, 중산동 일대 1천911만㎡ 규모로 조성되는 영종하늘도시의 연립주택용지로 평균 평형은 400㎡, 필지별 가구 수는 46~115가구라는 것.
이번에 분양되는 용지의 용적률은 80%가 적용되고 최고 4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대부분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 인근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입지 여건이 매우 양호하다는 게 청라영종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신청접수는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16일 1순위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정해진 순위별로 인터넷 접수를 한 뒤 21일 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전산추첨으로 공급자를 결정한다.
용지매매계약은 4월 22~23일 양일간 체결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를 참고하거나 청라영종사업본부 고객지원팀(☎540-1788, 1785)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공항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항공물류도시, 산업·물류단지 지원을 위한 국제도시와 수변공간의 입지 잠재력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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