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조성공사가 28일부터 본격화돼 오는 6월 첫 아파트가 분양된다.
27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 첫 아파트가 분양하는 김포신도시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수로와 실개천이 흐르는 캐널시티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조류생태공원 등 국내 최고의 생태환경 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것.
김포신도시는 5만2천812가구가 분양되며, 이 중 아파트가 전체의 86.7%인 4만5천787가구를 차지하며 주상복합 2천60가구, 연립주택 3천300가구, 단독주택 1천665가구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의 경우 전체의 49.4%인 1만8천30가구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으로 공급, 판교의 27.3%에 비해 월등히 높고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은 전체의 14.1%인 6천920가구가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녹지율은 30.7%로 분당 20%, 일산 22%에 비해 월등히 높고, 인구밀도도 ㏊당 134명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추게 된다.
토공 측은 생태환경 및 문화도시로서의 김포신도시의 특성을 부각하고,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용하기 위해 역세권지구(18만2천㎡), 수변상업지구(8만3천㎡), 문화예술지구(1만9천㎡), 생태시범마을(4만㎡) 등 특별설계구역 4개소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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