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행정복합도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남면 방축리 일대를 돌며 전신주에 설치된 전선 500여m를 절단기로 잘라 고물상에 30만 원을 받고 팔아 넘기는 등 2월 초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모두 5천여만 원 상당의 전선을 훔쳐 내다판 혐의.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미리 범행 지역을 답사하고 매번 다른 경로를 이용해 범행지로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전언.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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