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부터 법질서 확립에 나서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수원 IBS호텔에서 도청, 도교육청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치안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불법·폭력 시위, 공권력 침해 현장, 법질서 확립을 위한 외국의 사례 등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지방경찰청 실무 계장들의 주제발표, 유관기관 담당자 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과제별 5개 조로 나뉜 분임토의에서는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 엄정 대처하고, 기초질서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경찰이 캠페인과 단속을 합동으로 실시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영진 경기지방경찰청 제1차장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선진국 도약은 법질서 확립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경찰과 자치단체, 교육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공직사회부터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지역치안실무자협의회에서 다뤄진 논의사항에 대해 지난 3월 1일 발족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업무로 정하게 된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도내 산하 협의체로서 도청, 지방경찰청, 도교육청, 도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실무 담당자로 구성돼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업무를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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