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 확립을 위한 1단계로 교통질서를 위해 경기지역 시·군의 협조로 무인교통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도내 13개 시·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과속 및 다기능 무인교통단속카메라 70대를 주요 도로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양주가 12대로 가장 많고 이천 11대, 가평 6대, 화성 5대, 연천·평택이 각각 4대 등의 순이다.

과속용의 경우 4천만 원, 다기능용(교차로에 설치돼 과속과 신호위반을 함께 단속)은 5천만 원의 설치비용이 든다.
경기경찰청은 현재 과속용 281대, 다기능용 81대 등 모두 362대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시·군이 예산을 지원한 단속카메라는 5대에 불과했다.

지난해 도내에 설치된 단속카메라에 모두 94만693대의 차량이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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