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지난달 31일 다락원에서 발생한 뜻밖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이웃에 잠자리 등을 의존하고 있는 10가구 21명의 이재민을 찾아가 위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들의 갑작스런 재해가 알려지자 주변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원1동 통장협의회에서 50만 원의 성금을, 적십자봉사회에서 생필품이 들어 있는 배낭 10세트 및 쌀 등을 각각 지원했다.
또한 호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에서 쌀 8포와 라면 8상자를, 도봉산 24시 불한증막 사우나에서 입욕권 50매(25만 원 상당)를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화재가 발생한 장소의 화재 잔재물을 처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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