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원정팀으로는 처음으로 삼성하우젠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수원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라이벌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서동현(후32분)과 조용태(후48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두 골 모두 ‘경기종료 15분 전~종료 시 득점(×0.2)’의 조건을 충족하고 열다섯 차례 슛(×0.1)과 여섯 차례 유효슛(×0.1)으로 점수를 보태 총 4.0점을 획득, 인천(3.6점)을 누르고 최고의 팀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가산점 제도로 지난해부터 라운드별로 하우젠 베스트 팀을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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