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광릉숲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 중인 광릉숲우회도로(소흘읍 이동교리~내촌면 진목리 7.86㎞)가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2002년부터 840억 원을 투자한 광릉숲우회도로는 면적 2천240㏊에 식물 3천900여 종과 서식동물 2천900여 종 및 크낙새를 비롯한 20여 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는 동식물 자생지의 보고인 국립수목원의 귀중한 자연을 인근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광릉숲우회도로와 연계, 마전~삼숭 간 도로(양주시 마전리~소흘읍 이동교리 4.14㎞)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개통될 예정으로 포천시 내촌면과 양주시 고읍지구 등 신도시개발지역을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망이 구축돼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도 4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 등 포천시 지역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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