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안양과 과천, 군포, 고양, 의정부, 광명 등 6개 경찰서 민원실에 자원봉사단체 회원을 배치해 운전면허증 재교부와 고소·고발장 접수 등 업무를 보조토록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녹색어머니회와 전·의경어머니회 등 자원봉사단체 회원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사활동을 벌이며 경기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1급서인 도내 19개 경찰서에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민원실에 배치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경찰서 방문에 대한 거부감이 해소되는 등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민원실장에게 간단한 근무지침을 받으면 되고 식사도 제공되는 받는 만큼 자원봉사단체 회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88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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