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가 민원인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4~25일 읍·면·동과 보건소 등 41개 민원접점부서를 대상으로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접점부서에 대한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은 지난 2월부터 매일 아침 10분 동안 친절선언문 낭독, 건강 박수, 친절교육 등 부서별로 진행해 온 친절교육에 부가해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고객만족 등의 전문 강사 5명을 초빙해 41개 부서를 순차적으로 방문,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민원유형별 대처방법, 즐거운 미소보내기 연습, 건강 박수 치기 등 기존의 교육이 표정을 밝게 하도록 하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행복해져 웃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체적으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친절선언과 교육을 벗어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아침 친절교육을 민원실에서 실시해 교육 후 바로 시민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교육효과도 즉각적이다.

시 고객만족부서 관계자는 “전문 강사들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하다보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반응도 좋다”며 “친절 전문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요청이 많아 검토 후 매월 전문 교육을 검토해 친절과 웃음 운동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3월 시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전화친절도 조사를 마치고 6월 중 전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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