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파주시가 파주를 대중교통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 체험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인 1조로 편성된 교통개발과 직원들이 대중교통인 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둘러보며 노선 관리, 운수 지도, 교통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고, 승객들로부터 불편사항을 직접 들으며 체험하는 등 관내 운수회사와 시민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해결해 주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18일 금촌, 교하, 문산, 탄현, 적성 등 5개 권역 10개 노선에 탑승해 버스승차장 시설 개선, 교통표지판, 신호등 보수 6건 등 교통분야 개선사항 37건과 함께 고장난 도로시설물,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 타 부서 소관 개선사항 33건 등 총 70건의 시민불편사항을 찾아내 현재 개선 중이다.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근한다는 한 시민은 “교통담당 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직접 탑승해 시민들의 어려운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다니 놀랍기만 하다”며 “기름 값 상승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날이 많아지고 있는데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펼치는 현장행정이 신선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해 대중교통이 빠르고 편한 도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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