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일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6일 용인시 양지면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김도식 청장, 도내 전 경찰서장 등 총경급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선진 일류 경찰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것이다.

김도식 청장과 하이닉스 반도체 최진석 부사장의 특강과 지구대, 형사, 교통, 기타 내근 근무자 등 분야별 최일선 경찰관들의 현장 애로사항 발표와 참석자들의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특강을 통해 “인력 등 치안역량과 경기도의 막중한 치안수요 등 어려운 치안 여건 가운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휘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솔선수범과 책임 있는 자세로 치안을 위한 열정을 가질 것과 조직원 간의 화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닉스 반도체 최진석 부사장도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외부 고객 뿐만 아니라 내부 고객인 직원의 만족을 끌어내 성과를 확대할 수 있는 리더십이 가장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총경들은 지난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각 분야별로 심야시간대에 지구대, 형사, 교통 일반 직원과 현장체험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워크숍에서 분임토의를 가졌다.

또 지구대, 형사, 교통 및 각 기능별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신속한 112신고 출동 향상, 지구대 근무 활성화, 효율적인 형사활동,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방안 등 4개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총경들은 형식적인 분임토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여 이를 치안현장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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