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가드 김진영(24.166㎝)을 영입했다.

 금호생명은 6일 김진영과 연봉 6천500만 원, 3년 기간 조건으로 입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원여고를 나와 2003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천안 국민은행에 입단했던 김진영은 2005년 10월에 춘천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됐던 선수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서 정규리그 3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5.9점, 2.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남겼다.

 김진영은 우리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경은(20.176㎝)과 함께 금호생명 가드 라인을 책임질 전망이다.

 이미 안산 신한은행에서 FA로 풀린 슈터 한채진(24.174㎝)을 영입한 금호생명은 김진영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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