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호(50)대우자판 사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2대 총재를 맡게 됐다.

 KOVO는 28일 송파구 방이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6차 이사회 겸 임시총회를 열고 이동호 사장을 차기 총재로 추대했다.

 이 사장은 신생팀 창단이라는 배구계 숙원을 대우자판이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차기 총재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총재는 현 김혁규 총재의 임기가 6월 말로 끝나면 7월 1일부터 임기 3년의 2대 총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대우자판이 새로 창단하기로 한 프로배구 팀은 6월 말까지 감독 선임과 구단 사무국 구성 등 실무 작업을 끝내고 내년 가을 KOVO컵 대회와 2009-2010 시즌 V리그부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팀이 될지, 여자 팀이 될지 여부는 이사회 의견을 물어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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