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시는 오는 31일까지 동거부부 무료 합동결혼식 대상자를 모집한다.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군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연희) 주관으로 지난 89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정기적으로 이뤄져 왔다.

예식에 필요한 신부 드레스, 화장, 머리손질 등은 시 새마을부녀회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이뤄지며, 여성회관 사용료도 없다.

한편 시 새마을부녀회의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해마다 4, 50대 부부가 20쌍 이상씩 참여해 300쌍 이상의 늦깎이 부부가 여성회관 예식홀을 비롯해 시 소재 베네스트 골프클럽 잔디밭 등에서 결혼식을 올려왔다.

새마을 부녀회 관계자는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민화합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군포시 새마을회 ☎(031)396-4135로 하면 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