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고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남녀고교 농구대회 여자부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19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에서 숭의여고를 79-60으로 꺾고 이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5월 협회장기에서 우승했던 수원여고는 이전 대회 4강 이상 팀들만 출전하는 대통령기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며 최강자로 발돋움했다.
수원여고는 전반에만 11점을 넣은 김가영과 9점을 올린 전윤정의 활약으로 전반을 37-2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가영이 22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박나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9점으로 뒤를 받치면서 최원선이 23점으로 분전환 숭위여고를 79-60으로 눌러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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