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군포시 청소년수련원이 오는 5월~12월까지 종합 수련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1단계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충남 청양 백월산 주변 5만2천233㎡의 관광농원을 정비한 군포시 청소년 수련원은 지난해 7월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총 2천523명이 단체 수련활동 시설로 이용해 왔다.

인근에 칠갑산 도립공원과 대천 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있고 학습관, 통나무집, 운동장 등 기본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과 청소년이 여가활용 공간으로 활용해 왔으나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5월부터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간다.

취사와 휴식을 편안하게 취할 수 있는 펜션 2개동과 통나무집 3개동을 신축하고 카페, 도예실, 세미나실, 정보화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강당 1동을 신축한다.

또 인라인스케이트와 족구,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우레탄 포장의 다목적 실외 운동장과 차량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공사도 이뤄진다.

청소년수련원이 완공 개장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동시에 10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공사기간중 임시로 활용중이던 청소년 수련원 이용은 5월1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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