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교 기호일보 경기도 광주 주재 부국장이 경원대 사회정책대학원에서 ‘실버타운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는다.

박 부국장은 석사학위 논문에서 실버타운 입주예정자들이 여가·생활·보호서비스의 제공이 비교적 손쉬운 82~85㎡(25~26평)의 저층형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버타운 입주예정자 2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입주예정자들은 실버타운 이용 시 ‘시설의 편리성(42.2%)’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원주택형 실버타운 시설 개방 운영에서는 ‘건강의료 서비스(40.8%)’를 첫머리에 올렸다.

전체적인 실버타운 운영 형태 및 서비스 제공의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운영 형태에 있어서는 ‘입지요인’을 가장 중요시 했으며, ‘주택 규모 요인’, ‘주거 형태 요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는 ‘보건 및 의료서비스 요인’은 대체적으로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노인전문병원을 우선적인 서비스 제공 요건으로 꼽았다.

생활 관련 서비스에 있어서는 생활편의, 가사활동 등 실제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다.
또한 긴급통보시스템, 주야간 보호소, 노인교실, 노인여가시설 등을 실버타운 입주 시 중요한 기반 요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부국장의 이번 석사학위 논문 수여식은 오는 8월 20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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