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우량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6천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금 조달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체와 여성기업, 유망 기업 등에 대해 6천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대출지원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지원의 경우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 제조업체 및 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일정 심사를 거쳐 신규 고용인원에 따라 업체당 6억~8억 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된다.

또 우대지원업체로 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 시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업체, 개성공단 입주업체, 여성대표 업체(남·여 공동대표 제외), 재해 피해 업체, 관내 이전 중소기업, 장애인 운영 기업 등이 해당돼 1인 이상 고용 시 10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금융대출지원을 받게 되는 업체는 9월경부터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시에서 대출이자의 30~70%를 2~4년간 보조한다.

특별 금융대출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8월 중순부터 지원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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