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생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이미 1차로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이 버뱅크시를 방문한 데 이은 답방으로, 시는 인천투어와 한국투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버뱅크시 고등학생 8명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이 과정에서 외국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시민명예 외교관들의 집을 홈스테이 장소로 마련해 방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버뱅크시 학생들과의 자매결연 프로그램 성과 여부에 맞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버뱅크시는 워너브라더스, NBC유니버설, 월트디즈니사 등이 위치해 ‘세계 미디어의 수도’라 불리고 있으며, 1961년 인천지역 고등학생이 보낸 한 통의 편지가 계기가 돼 그해 12월 시와 최초로 자매결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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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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