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Music Korea(인천국제악기전시회)’ 홍보대사로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를 30일 오후 1시 시장실에서 위촉했다.

이바디는 일렉트로니카 그룹 클래지콰이 출신 호란(29)씨가 보컬을 맡고 있는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이며, 앞으로 뮤직코리아의 전반적인 홍보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뮤직코리아는 130개 사 300개 부스 규모로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국내·외 악기 전시 및 각종 음악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4일 국악, 클래식, 5일 재즈, 6일 힙합, 록 공연이 각각 펼쳐지며,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재즈 콘테스트, 중·고생을 위한 ‘나스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 시민들의 음악에 대한 문화·예술적 욕구 충족을 위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비니 무어(Vinnie Moore) 등 유명 뮤지션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직코리아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된 악기는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바디라는 그룹 이름이 ‘잔치’를 뜻하는 옛 우리말로, 이번 뮤직코리아가 풍성한 잔치가 되고자 하는 기원에서 이바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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