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8 유망중소기업’에 ㈜에스엠월드 등 30여 개 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월 인천상공회의소 등 15개 기관에서 144개 업체를 신청받아 서류심사, 현지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30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선정된 업체에 5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 지원, 해외인증 및 규격획득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등 판매망 지원, 산·학·연을 통한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시가 지난 1999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은 매년 30여 업체를 선정, 그 동안 204개 업체에 자금 융자,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총 502회, 953억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대부분 우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들 기업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은 8월 1일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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