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입학식 이후 과대표 김선필(포천시 내촌면·고창촌 농원 대표)씨를 주축으로 매주 수요일 6시간씩 일반교양, 전산 및 전공 포도 교과에 대한 강의와 견학, 실습이 이뤄졌으며, 6월 20일 1학기 과정을 모두 마쳤다.
그리고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전공주임 이영철 교수의 인솔로 과정생 21명이 일본에서 캠벨얼리 재배와 가공을 통해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홋카이도를 시찰하고 왔다.
현지에서 캠벨얼리, 델라웨어, 버팔로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 방법과 유통 현황, 앞으로의 전망 등을 토의했으며, 포도주 가공공장(winery)과 판매장, 포도주 전시장(wine gallery), 삿포로 중앙 도매시장과 홋카이도 농업시험장 등을 견학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포도수확기와 겹치지만 9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들은 강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남은 1년 과정을 잘 마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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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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