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공급한 오피스텔 ‘커낼워크’가 평균 190대 1의 경이적인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0일과 21일 양일간 커낼워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445실 모집에 8만4천591건이 접수돼 평균 19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는 것.
각 군별 접수 결과는 1군(83.4~92.7㎡)은 126실 모집에 5만9천867건이 접수돼 47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군(137.4~188.4㎡)은 295실 모집에 2만2천239건이 접수돼 75.4대 1, 3군(253.8~270.4㎡)은 24실 모집에 2천483건이 접수돼 103.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커낼워크가 이처럼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것은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개발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기존 오피스텔과 다른 저밀도 설계와 단지 중앙으로 청계천을 연상시키는 인공 수로가 조성되는 등 환경적인 요건도 꼽히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커낼워크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해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독특한 단지 구성으로 인한 희소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면서 “다음 달 22일 시행 예정인 오피스텔 전매제한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마케팅센터 및 사이버모델하우스(www.songdothesharp.co.kr), ARS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은 27~28일 양일간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마케팅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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