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로타리클럽(회장 전병두)은 창립 31년차 제1023회 주회를 맞아 지난 28일 로타리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서울대 장동규(법대 2학년)학생에게 관명장학금 150만 원, 경기대학교 무역학과 박사과정의 어윤게렐(몽골·한국이름 어유나)학생에게 150만 원, 경희대 전진현(동아시아학)학생에게 1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10명의 대학생들에게 2008년 하반기 장학금 1천275만 원을 수여했다.

광주로타리클럽 전 회장은 장학생들을 음식점으로 초청해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이 대견스럽다”고 격려한 뒤 “더욱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의 어윤게렐 학생은 “대한민국 국민은 정이 많고 남을 배려하는 남다른 성품을 가진 사람들로 그 동안 많은 도움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위 과정을 마치면 몽골로 돌아가 대한민국과의 통상, 무역 전문가로 활동해 양국의 이해관계 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로타리클럽은 지구 내 92개 클럽 중에서 연속으로 4회 최우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구 내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성장하며 관내 향림원, 은혜의 동산 등 시설에 자장면 중식 제공 봉사를 15년째 펼치고 있는 등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에 일조하는 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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