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16일 아주대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UNGC는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제시하고 기업과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00년 7월 출범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UNGC 가입에 따라 매년 10대 원칙의 계획과 이행, 성취 결과 등을 담은 이행보고서를 UNGC에 제출해야 한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이와 함께 UNGC의 교육과 연구에 관한 기준을 담고 있는 ‘책임경영교육원칙(PRME)’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책임경영교육원칙은 학생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등 교육과정에서 이행해야 할 6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김영곤 아주대 경영대학원장은 “UNGC의 가치와 책임경영교육원칙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GC에는 세계 120여 개국 5천20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34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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