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에는 눈에 띄는 봉사동아리가 있다.
바로 ‘비둘기봉사단’이다.
이 동아리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3년 5월 창단됐다.
회원들은 국내 봉사활동으로 홀몸노인 및 1급 지체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고 연로한 사람을 위해 이동목욕차량봉사 및 자택청소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 어버이날 홀몸노인초청 어르신큰잔치, 사랑의 반찬나누어주기운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과 함께 소록도 봉사,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촌 사랑실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베트남, 몽골, 필리핀, 중국, 러시아, 타이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 의료봉사, 고아원봉사, 한국어교육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비둘기봉사단 임혜연(정보미디어학부 2학년)양은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자주 뵙게 되는데, 불편하신 당신 걱정보다는 우리들을 더 챙겨주시는 모습에 눈시울이 찡할 때가 많다”면서 “졸업을 해도 사정이 허락한다면 봉사단에서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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