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윤응진)는 화성시 하내 테마파크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27일부터 29일까지 총 2회에 걸쳐 2박 3일 동안 ‘2008 노인사관학교’를 개최한다.
‘2008 노인사관학교’는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들 중 교육 수료 후 노인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240명을 선발해 실시한다.
이들은 최근 새롭게 단장한 하내 테마파크에서 2박 3일 동안 합숙하면서 노인건강 관리 및 재활훈련, 노인 여가 생활 방법,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의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운동요법, 웃음치료와 노인심리운동, 전통가락과 장단 배우기, 아름다운 회향을 위한 웰다잉(Well-dying) 강의, 중풍 재활 운동요법 등 노인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교육 위주로 구성돼 있다.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정훈교·김해미 교수 및 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 전문 강사 등 노인건강 및 재활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으며, 건강검진도 진행된다.
한신대 산학협력단 변종석 단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노인사관학교는 노인들의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신대는 지역사회복지 분야의 특성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신대는 희망제작소와 함께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NPO(비영리기구 Non Profit Organization) 활동을 위한 재취업 과정, 사회봉사활동 등을 교육하는 ‘2008 지역발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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