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2008 물류인의 밤 행사가 11일 오후 5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물류인의 밤을 맞아 인천시와 인천항발전협의회는 제4회 인천광역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로 기업 부문에 ㈜쉥커코리아, 특별상에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개인 및 단체 부문에 본상으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홍석진 교수, 특별상에 인천복합운송협회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은 인천의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개인 및 단체를 선발·포상함으로써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물류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인천을 세계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 발전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인천 역시 물류발전대상조례에 의거, 2005년부터 기업 부문과 개인 및 단체 부문으로 나눠 각각 본상과 특별상을 선정한 것을 알려졌다.

▶기업 부문 본상:㈜쉥커코리아=지난 2005년 3월 인천국제공항 내 자유무역지역에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한 이후 Global/Regional 물류센터를 목적으로 KLC를 세우고 본사를 인천국제공항 내 KLC로 이전해 자유무역지역의 3PL에 적합한 환경을 창조해 나가며 고객유치에 힘썼으며,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자유무역지대 안의 KLC 유치에 성공하고, Macquarie와 Photon Dynamics와 같은 글로벌 기업 Distribution Center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 물류허브화에 기여한 업적.
▶기업 부문 특별상:인천컨테이너터미널=인천항 최초의 컨테이너터미널로 선진화된 컨테이너 물류사업의 초석을 닦았고, 지난 8월 1단계에서 2단계를 추가 가동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2008년도에 유일하게 신규로 선사를 입항시키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감에 기여했고, 인천항 개설 이래 최대 규모인 Zim Sao Paolo(4천253TEU)선박이 기항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미주·유럽 항로 운항 가능한 물류환경을 조성, 본격적인 회항시대를 여는 데 기여.
▶개인 및 단체 부문 본상:인천대 홍석진 교수=항공운송산업 활성화 자문위원으로 국제포럼 개최 및 정책자문, 인천공항공사의 물류 분야 사내 경영대학원 운영 등으로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지역 항공운송산업 활성화에 기여했고, 인천시 물류정보 DB 구축 연구책임자로서 물류지식관리 인프라 구축 마련,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 및 운영, 동북아물류아카데미 개최 등으로 인천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국토해양부 정책연구용역 심의 소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에 참여 및 다수 논문 발표를 통해 물류산업 발전 기반 마련.
▶개인 및 단체부문 특별상:인천복합운송협회(회장 이상용)=서울 중심의 복합운송업체를 인천지역에 토착화시키고 지역 내 영세한 물류업체들의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설CFS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복합운송협회의 조직화 및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현장 실무경험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물류기초인력 양성 및 화주 초청 물류기본교육 등으로 인천항 물동량 유치에 기여했고, 제1회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외국 정부 및 기업을 방문해 참가를 독려했고, 물류 관련 각 기관 및 단체 협의체의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편, 이번 인천물류발전대상은 지난 11월 24일 물류발전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제4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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