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는 ‘한류열풍’과 경기국제관광박람회의 거듭된 성과를 도내 관광산업과 접목, 신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이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제7회 ‘2009 경기국제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코트파 등이 주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고양시에 소재한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1·2홀에서 30개국 300여 개 사(부스 900개)가 참가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09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콘셉트를 세계관광음식페스티벌로 수익사업화를 모색하고 앙드레 김 초청 여행복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을 강화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2009 경기국제관광박람회 콘셉트’=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코트파 등 국내·외 관광 전문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로 자리매김한다는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도를 중심축으로 서해안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와 중국 시·성들과 연계해 상호 지리적, 문화적 공통성을 활용한 ‘한중 관광진흥 워크숍’을 개최, 새로운 상생 협력체계를 조성해 국제관광산업의 최대 시장인 유럽권역에 대항할 수 있는 동북아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와 관광공사는 이 같은 전략 추진을 통해 이 행사를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가하는 기획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외국 유명 박람회와 제도적 협력기반의 구축을 통해 한국여행상품의 실질적인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서 아마추어 비보이 경연대회, 관광학도들의 축제, 관광서비스 및 관광주제 영어 경진대회 등도 특별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감이 즐거워지는 세계음식페스티벌=아시아관, 북미관, 남미관, 유럽관, 아프리카관, 대양주관, 중동관 등 7개 권역별 음식판매(지역별 2~5개국), 국내·외 유명 요리 강습회, 참가 지역별 소규모 음식테마쇼, 국내·외 유명 와인 코너, 음식재료 및 요리기구 판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사찰음식관을 운영해 극동 3국의 신비로운 절 음식 및 문화, 다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음식연회장을 제공하고, 어린이 놀이터 및 관광을 소재로 한 소극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다양한 관광산업 및 FIT 여행상담관 운영=개별 여행 전문 여행사와의 FIT여행 상담, 배낭여행 전문가의 체험강연을 들을 수 있는 배낭여행 강연장, 배낭여행 마니아 교류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메가이벤트 홍보관에서는 여수 엑스포, 상하이 엑스포, 남아공 월드컵 등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홍보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관광상품판매관=도 우수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공예품 전시관, 전국 시·도 웰빙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특산품관, 가방·의류·신발 등 여행레저용품 판매관 등을 운영해 관광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해외 유력 여행사·언론사를 초청해 도내 및 국내 우수 인바운드 여행업체와 미팅 등을 주선, 도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전담 인바운드 여행사와 해외 바이어(아웃바운드)간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한다.
▶여행사 상품설명회 및 관광 UCC 전시=외국 바이어·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여행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관광콘텐츠(관광 UCC) 전시를 통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 관광산업의 대표 7거리(잠잘거리, 먹을거리, 탈거리,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 느낄거리)를 선정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콘텐츠 영상화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