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에 위치한 김포양곡 택지개발사업지구에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 3개 블록 총 1천563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양곡지구는 면적이 83만㎡, 5천여 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현재 조성 중인 김포한강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건설로 인해 경전철(김포공항~양촌면) 건설과 각종 도로의 신설·확장 등 김포지역 교통망 확충과 함께 서울·인천·일산 등 대도시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휴먼시아 국민임대는 A-2, A-3, A-4블록으로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380가구, 46㎡ 600가구, 51㎡ 316가구, 55㎡ 267가구로 구성되고, 30% 이내로 수도권에 거주하며 혼인 기간 5년 이내 자녀를 출산한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6㎡ 1천227만2천 원(임대보증금), 9만7천 원(임대료) ▶46㎡ 1천993만9천 원, 15만3천 원 ▶51㎡ 2천561만2천 원, 18만2천 원 ▶55㎡ 3천66만2천 원, 20만4천 원이며, 입주시기는 2010년 1월(A-4블록은 4월)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가구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57만2천800원(4인 이상 가구 281만8천440원) 이하, 토지 5천만 원 이하, 자동차 2천200만 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36㎡, 46㎡형 주택의 경우 가구 월평균소득이 183만7천710원(4인 이상 가구 201만3천170원) 이하인 자격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김포시 거주자가 1순위, 인천시 강화군·계양구·서구, 고양시·파주시,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51㎡, 55㎡형 주택은 청약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김포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접수는 순위별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김포마송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 김포양곡 휴먼시아 주택전시관에서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월 11일, 계약은 2월 24일부터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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