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결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6곳 신설,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 확대 등에 나선다.

15일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간석1동 508-36 일원과 만수5동 922, 남촌동 480-1 일원 등 6곳에 640면의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확보, 관내 부설주차장 개방, 그린 파킹(Green Parking-녹색 주차)사업, 일방통행로 노상 등에 총 5천73면을 설치하고, 소래산 등산로 입구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및 공공건물 지하주차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주·정차 위반 행위 단속도 강화된다.

교통 소통 원활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을 4곳에서 6곳으로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대 단속활동을 기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강화한다.

또한 주·정차 상습 지역 단속을 위해 단속차량 2대와 주행형 CCTV 1대를 올 1월 중에 구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의 지난해 12월 현재 부족 주차면은 2만3천989면으로, 이를 확보하려면 약 1조2천억 원의 예산이 예상돼 우선 올해 93억3천500만 원을 들여 25.7%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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