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는 청소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존, 청소년 종합 예술제, 장애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 체험 사업의 위탁 운영자를 선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청소년 문화존은 ㈔한국 청소년 동아리 시흥연맹이 민간 위탁자로 선정, 청소년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상시적인 문화 공간으로 은행단지 차없는 거리에서 공연마당, 전시체험마당, 놀이마당 등 3개 마당을 구성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는 것,
또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제17회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는 시 청소년수련관이 총 사업비 1천700여만 원에 위탁 운영자로 선정, 5~8월 중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 예선대회를 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개 기관이 신청한 장애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 체험은 시흥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적격자로 선정,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 간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또래 간 관계를 형성해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는 신청 단체의 심의 계획을 직접 듣고 사업의 적정성, 효과성, 전문성 등 7개 항목의 채점을 통해 우수한 단체를 선발, 청소년 육성사업 위탁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건전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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