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그 동안 토지보상 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던 시흥시 거모지구(거모동 1749-11번지)의 일부 구간 하수관 공사가 토지주와의 합의로 3월 중 착공하게 된다.

이 지역은 주택가 인접 지역임에도 분류식 하수관이 없어 수로관으로 우수와 오수가 함께 흘러 미관상 불결한 것은 물론, 여름철 악취가 심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분류식 하수관 공사를 위해 토지보상을 실시했지만 공사 구간 1필지의 토지주가 보상비 30% 인상을 요구해 착공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 주무부서 관계자가 수차례 토지주 면담은 물론, 지역사회단체 등에 사업 중요성을 설명하고 토지주를 설득한 결과 지난 2월 말 보상 협의를 마쳐 착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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