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가 주최하고 미추홀 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국제콩쿠르 석권 신예음악가 초청 시리즈'가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련된다.

박은성이 지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는 현재 유럽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김정은과 첼리스트 박노을이 출연할 예정.

김정은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콩쿠르 입상(95년), 스페인 호세 이투르비 콩쿠르 3위(96년), 칠레 닥터 루이스 시갈 콩쿠르 1위(97년)를 차지했으며 박노을은 폴란드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 입상(99년)에 이어 2000년 유럽 뮤직 페스티벌 하이든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의「'마탄의 사수' 서곡」에 이어 베토벤의「피아노 협주곡 5번 E플랫장조 '황제'」, 드보르자크의「첼로 협주곡 b단조」가 연주된다.

1만-4만원. ☎ 39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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