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아이들의 동심을 담은 가족뮤지컬이 공연된다.
안양의 문화예술단체인 색동예술단이 오는 18일 오전 안양대림대학 대림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한국의 보물 독도’를 무대에 올린다.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독도사랑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 3월 평촌아트홀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색동예술단이 이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공연을 무료로 펼친다.
뮤지컬 ‘한국의 보물 독도’는 독도 탐사에 나선 한국 해양소년단 어린이들이 독도 침약의 야욕을 가지고 있는 일본 조합원들에게서 독도를 지켜 나가는 과정에서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연 관계자는 “1953년 4월 20일 33명의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상륙했으며 2000년 4월 7일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산 1번지~37번지로 정해졌다”면서 “독도의 달 4월을 맞아 이번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색동예술단은 1994년 동요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창단한 비영리 청소년예술단체로 그 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의 동요와 국악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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