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유 씨 등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택시기사 김모(55)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현금 11만5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2㎞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숨어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유 씨 등은 집을 나와 찜질방, PC방 등에서 생활하다 서울 신촌에서 택시를 타고 남양주에 도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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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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