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다음 달 13~14일 이틀간 원천리천에 만개한 백합꽃과 함께 ‘영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4일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영통 행복나눔 축제’를 전 구민을 대상하는 하는 지역문화축제로 발전, 외국인은 물론 전 구민이 함께 즐기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원천리천 꽃길을 시민과 함께 거닐고 즐길 수 있는 행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꽃 심어보기, 백합꽃과 함께 찰칵 포토존 등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우리집 보물창고를 열어라’를 통해 수집한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행복나눔 장터’와 의료서비스 코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직자는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구·동에서 물품을 접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한마음으로 개최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이번 ‘영통페스티벌’ 행사가 나눔도 실천하고 행복한 체험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