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이천시에서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어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70명을 포상한다.

 수상자는 효행 부문 58명과 장한 어버이 부문 11명, 기타 1명 등이다.

 이날 효행자상을 받는 이화자(64·성남시)씨는 1970년 8남매의 장남과 결혼한 뒤 한쪽 눈을 실명한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돼 39년을 모시면서 4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을 화목하게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시상식에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과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190명을 초청,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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