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5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가진 어린이날 대축제, 안산 사동의 국제레저항공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꿈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안산시 국제레저항공전 행사장에서 ‘아동복지시설아동 초청행사’를 열고 시설보육아동 100여 명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헬기탑승 체험 등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아이들이 하늘을 나는 새처럼 마음껏 꿈을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항공전에 초대했다”며 “부모님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어린이 여러분을 사랑하니 마음껏 꿈을 펼치라”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부인 설난영 여사와 이용덕(13)군 등 5명의 어린이와 헬기 탑승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지사와 함께 헬기를 탄 어린이들은 처음엔 무서운 표정이 역력했지만 헬기에서 내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한 번 더 태워달라고 김 지사의 손을 잡고 조르기도 했다.
이 밖에 김 지사는 어린이날 대축제과 파주 임진각에서 가진 시설아동잔치에 참석해 “어린이 여러분 모두가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도록 어른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모두들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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