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화성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시행 첫 달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선 현장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류희순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희망근로 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사업 추진 및 급여 지급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 시행 초창기에 야기될 수 있는 일선의 업무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급여 지급 등에 있어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희망근로 참여자들에게 문의가 많은 기프트카드 사용처와 희망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시행하고 있는 혈압·혈당 체크 등 기초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류 과장은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희망근로사업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 저소득층 위주로 선발·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는 6월 현재 2천209명의 시민이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7월에는 2천378명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3대 분야 주요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12개 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6개 사업, 따뜻한 도시 만들기 5개 사업 등 총 23개 사업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담당자는 “화성시는 발전하는 도시로의 이미지가 강해 도시미관 정비 등 환경개선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일류 도시로 새로 탈바꿈하는 화성시 만들기에 희망근로사업이 일등 공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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