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하반기 정책연구과제 22건을 선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정 현안 및 각종 시책 등 각 부서에서 희망한 29건의 과제를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에 의뢰한 결과 연구 기간과 연구 범위, 인력, 수행 여부 등의 검토를 통해 정책연구과제 22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중국자매도시 간 협력 강화 및 활성화 방안’, ‘2020지방재정 운영 방안’, ‘인천항 활성화 방안’, ‘영흥화력 환경협정 중 대기배출 협정기준 개정에 관한 연구’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에 시는 22개 정책과제 연구를 인발연과 각 과제별 주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과제를 수행하고, 수행 과정부터 정책 제안 등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구보고서 및 성과물에 대한 정책과제의 활용성과 실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매년 연구과제 담당부서에 실시하는 설문평가를 인발연 경영평가에 반영, 정책과제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정책과제로 선정된 ‘과밀부담금제도 도입 시기에 관한 연구’, ‘도시공원 내 지하주차장 설치기준에 관한 연구’, ‘인천대교 송도작업장 관광자원화 시행 방안’ 등 15건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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