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의 특성 있는 지역문화 발전과 도민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신문으로서 도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기호일보 창간 21주년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기호일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향토문화 육성 및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정론의 필치로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21세기 문화의 시대, 정보화 시대를 열어가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해 지역 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했으며,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언론매체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제 경기교육은 21세기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방교육도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는 차원에서 지방교육자치제도가 확립돼야 하며,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새로운 교육의 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기호일보사가 지역의 특색을 바탕으로 새로운 중부권 문화를 만들어 중부권의 지역교육 발전과 완전하고 실질적인 지방교육자치의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함은 물론, 지역 주민의 양심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력 있고 능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여건의 조성,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는 등 일선 교육 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방언론문화 창달의 기수로서 경기·인천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호일보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겠습니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이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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