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청식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해당 지역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논현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논현동 분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올 2월 분동 계획을 확정, 5월 분동준비단을 구성해 이날 개청식을 가진 것.
분동된 논현동은 남동구 인구의 약 8%가 거주하며 면적은 4천509㎢에 이른다.
또 소래지역, 동녘마을, 주공 8단지, 주공 11~14단지, 신영지웰, 웰카운티, 풍림, 한라아파트를 주요 지역으로 해 논현택지 일부, 해양생태공원, 소래포구 지역을 관할하게 되며, 현재 인구 수는 1만152가구 2만9천300명이다.
논현동의 주요 기관 및 시설은 공공기관으로는 해양경찰서 논현파출소 및 논현소방119안전센터가 있으며, 초등학교 4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위치하고 있다.
주공아파트 8단지 앞 논현동 603-5번지에 위치한 논현동 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지하주차장, 종합민원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다.
윤 구청장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논현고잔동에서 분동하는 논현동이 소래포구라는 지역 특성을 잘 보존하면서 신도시의 발전상에 부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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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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