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 수지문화복지타운 건립공사가 오는 201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22일 첫삽을 떴다.

용인시는 이날 서정석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지구청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수지문화복지타운은 현 수지구청사 부지에 건축총면적 4만3천498㎡,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체총면적 중 60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문화·복지시설 면적은 77.3%에 이른다.

구청사를 비롯해 다목적 강당, 어린이집, 노인·장애인·청소년복지관, 교육시설, 체육시설, 야외광장, 옥외공원 등이 조성돼 문화복지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특히 수지문화복지타운은 친환경 공원형 청사를 기본 콘셉트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유비쿼터스 대민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한다.

또 청사와 복지시설, 문화시설이 연계돼 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공간을 배치하고, 토월공원 등 야외 녹지공간이 시민 휴식처로 적극 활용되는 녹색성장 청사로 건립될 방침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